
© amanda_sofia_, 출처 Unsplash
유난히 간지럼을 잘 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손을 겨드랑이나 발바닥 근처에 갖다
대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서 어쩔 줄을 모른다. 간지럼은 왜 탈까? 또 간지럼을 태우면 왜
웃음이 나올까?
더 궁금한 건 내가 나에게 간지럼을 태우면 왜 안가지러울까? 이 모든 궁금증을 모아서
한꺼번에 해결해 보자. 간지럼에는 두 종류가 있다.
벌레나 머리카락, 깃털 같은 것들이 피부에 붙어서 알게 모르게 느끼는 간지럼과 사람이
일부러 태우는 간지럼이 있다. 두 번째 간지럼을 '무거운 간지럼'이라고 한다
간지럼을 태웠을 때 웃는 것은 일종의 보호 반응이다. 간지럼을 태우는 공격자로부터 자극에
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즉,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웃는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 태우는 간지럼은 왜 간지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간지럼은 소뇌에서 인식하는데, 소뇌는 스스로 태우는 간지럼에는 흥미를 잃는다. 간지럼을
언제 그칠지 알기 때문에 방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처 : 101가지 과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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