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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오징어, 낙지는 모두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다.
이들 중 문어와 낙지는 8개의 다리를 갖고 있고, 오징어
는 10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 이들의 다리에는 특이하게 생
긴 기관이 달려 있다. 바로 빨판, 빨판은 만능이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닐 정도로 여러 가지 일을 척척 해낸다. 먼저 문어 다리에 있
는 빨판은 이동, 먹이 찾기, 적의 공격을 방어, 주변 환경을 탐사할 때
쓰인다. 다리에는 200개 이상의 빨판이 붙어 있는데, 이 빨판은 하나하나
가 독립된 기관처럼 움직인다. 문어는 빨판을 통해 물체가 매끄러운지, 거친
지를 구분한다. 또 힘이 대단히 세어서 빨판이 붙었던 자리에는 자국이 남을 정도
이다. 낙지는 바위에 달라붙을 때나 먹이를 잡을 때 빨판을 사용한다. 낙지는 빨판으로
단맛, 쓴맛, 매운맛을 사람보다 100배나 더 잘 느낀다. 오징어의 빨판도 문어나 낙지의 발
판처럼 먹이를 잡거나 번식할 때 쓰인다
출처 : 101가지 과학상식(지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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