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왜 반짝일까?-101가지 과학상식
별들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밤 하늘은 마치 수많은 꼬마 전구를
켜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빛을 내며 반짝이고 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약 8,000개쯤 된다. 그 중에서
산이나 지평선 등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약
3,000개 정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지구에서 반짝반짝 예쁘게 빛나던 별도, 달에서 보면
반짝이지 않는다. 달에는 대기가 없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른 친구는 별이 반짝이는 것이 지구의 대기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빛는 서로 다른 물질 사이를 통과할 때 꺾이는 성질이 있는데 이
성질을 굴절이라고 한다. 빛의 굴절은 대기 중에 기압 차이가 날
때도 일어난다. 이것은 대기에 밀도의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별이 더 반짝인다. 그것은 바람이 많이
불면 빛의 굴절이 더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결국 대기 중의 밀도 차이에 의해서 별이 반짝이는 것으로 보이는 것일뿐
실제로 별은 반짝이지 않는다.
출처 : 별은 왜 반짝일까?-101가지 과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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