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송아지는 왜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을까?

쿠로크 2020. 5. 10. 23:39

 

 

© anniespratt, 출처 Unsplash

 

"걸음마! 걸음마!"

태어난 지 1년이 지난 동생이 겨우 걸음마를 시작했다. 식구들은 신기해서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러 댄다.

인간은 이렇게 약 1년 만에 겨우 걸을 수 있게 되는데, 다른 동물들은 어떨까?

송아지나 망아지는 태어난 지 몇 시간이 지나면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그렇다면 모든 동물이

태어나자마자 걸어 다닐 수 있는 걸까?

동물들 중에는 집을 짓고 사는 동물과 집을 짓지 않는 동물이 있다. 집을 짓는 동물은 새끼가 태어나려고

하면 땅에 굴을 파는 등 집을 지어 새끼를 낳는다. 이런 동물들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돌아다니지 못한다

하지만 말이나 사슴처럼 집을 짓지 않는 동물들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돌아다니다. 뼈나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어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맹수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연의 지혜이다

이렇게 동물들의 새끼는 어떤 동물의 새끼로 태어나느냐, 어떤 성질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태어나자마자

바로 걸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출처 :101가지 과학상식